지난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나란히 당선됐던 다선거구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1명과 국민의힘 후보 2명,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동천·보덕 다선거구 선거결과 기호2-가 국민의힘 정종문 후보와 기호2-나 국민의힘 임활 후보가 당선됐다. 정종문 후보는 총투표수 9962표 가운데 43.51%인 4203표를 얻어 1위로 당선됐으며 임활 후보가 32.67%인 3156표를 얻어 당선됐다. 최연소 출마자인 김경주 후보는 15.75%인 1522표, 무소속 이관우 후보는 8.04%인 777표로 탈락의 고배를 삼켰다. 지난 선거에서 4명의 후보가 나서 근소한 차이(1위 26.8%·2위 26.1% 당선, 3위 25.4%·4위 21.6% 탈락)로 당락이 결정됐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75% 이상을 획득하며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를 압도했다. 한편, 동천동과 보덕동을 선거구로 하는 다선거구는 총 유권자 2만944명 가운데 47.56%인 9962명이 투표했으며 무효표는 304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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