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동리목월백일장이 6월 4일 오전 10시 동리목월문학관 마당에서 개최한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전국동리목월백일장은 인성과 자연, 경험과 체험을 바탕으로 창의적 문학을 선도한 김동리, 박목월 선생의 문학정신을 이어받아 한국 문예 진흥을 위해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참여하는 전국적인 백일장 행사다.
해마다 경주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문예 지망생들이 참가해 문재를 겨루며 문단 진출의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 중등, 고등, 일반(대학)부로 구분해 각 부문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주제는 백일장 당일 발표된다.
참가 접수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만 접수 가능하다. 이날 시상은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시인인 황동규 심사위원장을 위시해 전국의 유명 문인 등 문단의 권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행사 당일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도서상품권이 주어진다.
또 수상 작품은 동리목월 계간지 ‘동리 목월’ 가을 호에 게재될 예정이며, 경주시와 동리목월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낭송 및 게재될 예정이다.
단, 작품은 순수 창작이어야 하며 시상 이후라도 표절이 밝혀지면 수상이 취소된다. 문의는 동리목월문학관 054-772-3002, 741-175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