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를 떠난 도전’
출마의 변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바뀐 현수막과 명함 그리고 빨강이 아닌 연두빛 새옷을 가지고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저는 처음 국민의 힘 복당신청 후 경북도당에서 경주당협 의견으로 불허되고 중앙당에 이의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무소속으로 출마를 준비하던 중 일괄 복당되었다고 연락받고 감사드렸습니다. 대선 캠프에 합류해 본분에 충실했으며 무려 35번의 연사로 나서 몸이 으스러지도록 정의와 공정 상식을 외쳤습니다.
이번 공천에서 한 가닥 희망은 품고 경선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처절하게 외면당했습니다. 괜찮습니다.
지난날 제 탓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롯이 빚을 다 갚은 느낌입니다. 현역 도의원인 제가 공천 탈락 했다고 선거를 포기하는 것은 경주 정치 역사에 오점이자 저를 지지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승패를 떠나 무소속으로 용기 있게 행정 경험과 4년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경주발전에 다시 한번 보탬이 되고자합니다. 주요공약△모화리 보건소와 파출소 신축 △ 외동·양남·양북 지역 터널 및 2차로 개설 △동천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보덕동 북군지 둘레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