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제38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 참가대상은 신라문화재에 관심 있는 전국 초등학생, 혹은 동일 연령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어디에서든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1000명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표현 분야는 문화재 묘사·문화재 상상화·박물관 풍경화, 세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도화지나 한지 중 하나를 골라 채색화나 수묵화로 표현 가능 하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6월 6일까지 경주박물관을 들러 전시된 문화재를 보고, 대회 참가용 재료봉투(도화지, 한지 포함)를 받아 지역 제한 없이 집에서 그림을 완성해 참여하면 된다.
문화재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문화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회로, 1984년부터 시작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작품 제출은 우편으로 6월 2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2주일간 가능하며, 으뜸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수상자를 비롯한 입상자 발표는 7월 6일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별도의 시상식 없이 수상 어린이의 집으로 7월 말경에 상장과 상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 측은 “대회 참여 어린이가 직접 재료를 수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단체 및 보호자들이 재료 수령하는 것은 제한한다”면서 “‘세계 박물관의 날(매년 5월 18일)’을 기념해 국립경주박물관의 우리 문화재를 감상하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이번 대회에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 요강은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 새소식에서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 마감은 6월 1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