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20주년을 맞이한 경주제일교회가 지난 8일 교회 본당에서 전교인 및 초청자와 함께하는 감사예배를 가졌다. <사진> ‘120년 은혜의 역사를 소망의 미래로’라는 올해 비전에 맞춰 노년부, 장년부, 청년부, 교회학교 등 윗세대부터 다음세대까지 다 함께 준비하는 은혜와 소망, 감사와 축복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1부 감사예배는 박동한 담임목사의 인도로 경동노회장 이상길 장로의 기도와 연합찬양대의 찬양, 대구제일교회 박창운 목사의 말씀 선포 및 기도, 120주년 기념영상 시청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은혜와 소망의 시간’을 주제로 정인숙 집사의 사회로 노년부의 찬양, 장년부의 수화찬양, 청년부의 액션페인팅, 중고등부, 초등부, 유년부의 공연, 연합찬양대의 찬양 등이 마련됐다. 이어 3부 ‘감사와 축하의 시간’에서는 14대 담임목사인 강윤구 목사와 16대 담임목사인 정영택 목사의 축사에 이어 케이크 컷팅, 박창운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박동한 담임목사는 “하나님은 복음으로 다음세대를 세우고, 복음으로 세상을 섬길 새로운 사명을 우리에게 주셨다”며 “지나간 은혜의 역사를 소망의 미래로 펼쳐나갈 때, 하나님께서 새역사 가운데 경주제일교회와 함께하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제일교회는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남아공 임인모 선교사 파송식’을 시작으로 ‘바리톤 최현수 초청음악회’ ‘창립 120주년 문예대전’ ‘120년사 출판 감사예배 및 기념 강연회’ 등을 개최했으며 오는 7월 3일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초청음악회’, 11월 6일 ‘필그림미션콰이어 합창단 초청음악회, 일본 김남석 선교사 파송식 등 기독교 문화를 알리고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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