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새 학기를 맞아 경북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으로 경북도와 경주시, 경주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사진> 지난해는 350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2022년 청소년장애인식개선교육은 다양한 콘텐츠로 몸소 익히는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 유형에 따른 어려움을 느끼고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연 1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캠프를 통해 장애인들과 일상생활을 함께 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귀룡 센터장은 “사회인으로 당당히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 당사자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를 잘 극복하고 삶을 긍정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장애 발생 원인을 알고 안전에 대한 지각을 일깨워 장애를 예방하는데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장애인식개선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는 11월말까지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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