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5월부터 선도동, 용강동 지역에서 ‘안녕! 아이스팩 챌린’ 사업을 진행한다. ‘안녕! 아이스팩 챌린지’(이하 아이스팩 챌린지)는 지난해 자원봉사센터 “안녕길1365”사업에서 용강동 친절한경자씨들이 발굴한 우수 마을 사업으로 올해는 상반기 희망지역 접수를 통해 선정된 용강동, 선도동으로 확대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아이스팩 재사용을 독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며, 특히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미세플라스틱인 고흡수성수지로 채워져 있어 자연분해 되는데 500년이나 걸리며 매립하거나 강과 바다로 유입될 경우 환경을 크게 오염시킬 수 있다. 이에 수거한 아이스팩은 지역 내 필요로 하는 사업장이나 전통시장,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등에 재사용을 위해 배부될 예정이다. 지역별 아이스팩 배출 일정으로 선도동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수거하며 장소는 선도愛기부&나눔마켓이다. 용강동은 5월 25일을 시작으로 매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활동하며 장소는 현진에버빌 2차 앞 광중쉼터이다. 정해진 날짜, 장소에 깨끗이 세척한 젤 타입 아이스팩을 가지고 오면, 아이스팩 3개당 10L종량제봉투 1장을 받을 수 있다. 사업을 진행하는 용강동 자원봉사자 전정자 씨는 “작년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아이스팩 챌린지를 이어받아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며 “경주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용강동, 선도동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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