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승회(71)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자문위원장이 제16대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에 선출됐다.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10일 웨딩파티엘에서 신임회장 보궐선거 결과 구승회 후보가 제16대 지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전임 노창수 회장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시행됐다. 선거에는 구승회 후보와 박재연(75) 후보 등 2명이 출마한 가운데 전체유권자 624명 중 총 58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구승회 후보가 422표를 획득해 72.3%의 득표율로 161표를 획득한 박재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무효표는 1표. 이번에 선출된 구승회 지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026년 4월 9일까지 지회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승회 신임회장은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가 어느 지회보다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노인들의 복지증진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경주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승회 신임 지회장은 계명대 최고 경영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전 경북노인복지자문위원, 경주시장학회 후원회장, 의료법인 우석 의료재단 회장, 세계자동차박물관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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