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작가의 전시 ‘PLAY WITH ME’가 10월 30일까지 경주솔거미술관 윈도우 갤러리와 카페 테라스에서 펼쳐진다. 경주솔거미술관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야외 기획전을 마련한 것. 어린 시절의 추억을 친근하고 따뜻한 감각으로 재구성해 캐릭터화 한 홍지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알록달록 귀여운 동물 모양의 산뜻하고 귀여운 회화 3점과 조각 8점을 선보인다. 작가의 작품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포토존이 된다.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조각 작품도 있다. 미술관 옆 아평지 둘레길에는 작가의 작품 위에 자신의 캐릭터를 그릴 수 있는 아트월이 마련돼 있다. 아트컴퍼니 (주)리우션 소속 작가로 현재 태국 방콕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홍지민 작가는 시카고 미술대학교에서 미술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홍지민 작가는 “작품을 감상하는 모든 사람들의 기분이 좋아지길 희망한다”며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인해 감상하는 많은 이들이 행복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작품이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경주엑스포대공원과 솔거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지민 작가의 조각 작품 중 6점은 전시 후 경주솔거미술관에 기증돼 경주미술관과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상설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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