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객참여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
‘박물관 쨍하고 해뜰날 온단다’를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음악이 있는 특강’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야외전시’ 등이 진행되는 것.
행사기간 내 야외무대에서는 ‘야외전시’를 통해 음악과 영상시스템으로 트로트 및 박물관 소장품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1930년부터 현재까지 트로트의 역사에 대해서도 전시된 패널을 통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4일과 21일에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 1층 음악감상실에서 마련된다. ‘재밌는 어린이 트로트 노래 배워보고 나만의 LP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은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0명에 한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21일에는 음악사학자이자 단국대 교수인 장유정 강사를 초청에 ‘음악이 있는 특강’ 및 미니콘서트 무대가 진행한다. 웃음과 눈물로 우리를 위로한 노래이자, 우리 국민 정서에 가장 잘 맞는 트로트에 대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강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유충희 관장은 “팬데믹으로 인한 사람 간의 소통 단절과 사회문제에 있어서 박물관이 가진 힘은 무엇인가를 포스터 코로나 시대에 한국대중음악박물관만이 가진 특성인 음악을 통해 사람 간의 ‘정’과 ‘소통’의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라면서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진행하는 복합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일상과 마음에 위로와 안식이 되고, 박물관의 선한 영향력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교육, 특강은 모두 무료며 음악이 있는 특강은 실시간 유튜브로 송출될 예정이며,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 한 대박‘통’tv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