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이장 콘셉트를 한 사회자가 친근하고 특색 있는 진행을 통해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한다. <사진> 지난달 30일 옥산서원 세심대에서는 ‘세심콘서트’가 진행됐다. 시조창, 판소리, 부채춤, 시 낭송, 소프라노 독창 등 국악과 서양음악의 콜라보를 통해 외국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이색적인 콘서트가 열린 것. 세심콘서트는 2022 세계유산활용프로그램 ‘세심한 옥산데이트’의 일환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주말 옥산서원에 가면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   선비복 체험, 붓글씨체험, 옥산서원 후손과의 만남, 옥산서원 해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는 ‘세심한 옥산데이트’는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경주시가 후원하고 신라문화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신라문화원 측은 “올해는 독일 출신 윤안나, 필립 몽골 출신 아리오나를 문화기업 온나무 이석민 대표를 통해 섭외하고, 경주 방문을 성사시켜 외국인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을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외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전파하는 새로운 패턴의 한류 문화를 만들어 외국인 관람객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심한 옥산데이트’ 는 10월까지 매주 주말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 문의 및 접수는 신라문화원 홈페이지 및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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