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6.1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국민의힘 기초의원 공천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경주시의원 지역구 후보자 18명과 비례대표 후보자 2명 등 공천자 20명을 확정 발표했다.
황성동 지역구인 가 선거구에는 김항규(가)·이경희(나) 후보가 확정됐으며 현곡면, 성건동 지역구 나 선거구에는 최재필(가)·최영기(나) 후보가 확정됐다. 동천동과 보덕동 선거구인 다 선거구에는 정종문(가)·임활(나) 후보가 확정됐으며 외동읍과 감포읍, 천북면, 문무대왕면 지역구인 라 선거구 주동열(가)·이진락(나)·엄순섭(다) 후보로 정해졌다. 안강읍과 강동면 지역구인 마 선거구에는 이철우(가)·정성룡(나) 후보, 천북면, 용강동인 바 선거구에는 정원기(가)·이락우(나) 후보로 정해졌다. 건천읍과 산내면, 서면, 내남면, 선도동 지역구인 사 선거구에는 김소현(가)·박광호(나)·장동호(다) 후보가 낙점됐으며 불국동과 중부동, 황오동, 월성동, 황남동 지역구인 아 선거구에는 이동협(가)·정희택(나)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주시의원 비례대표로는 1번 한순희, 2번 김종우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이번 시의원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경주지역 국민의힘 후보자 인선은 모두 마무리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시의원 공천에 앞서 지난달 22일 경북도의원 경주시 후보자를 단수 공천했다. 1선거구에는 배진석, 2선거구 최덕규, 3선거구 최병준, 4선거구 박승직 예비후보를 각각 공천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이 마무리되자 이에 반발하는 예비후보들이 탈당해 무소속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경북도의원 경주시 2선거구 공천에서 탈락한 박차양 후보가 무소속 출마했다.
시의원도 탈당과 무소속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현곡면과 성건동 선거구인 나 선거구에서 공천 탈락한 김수광, 김철민 예비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