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는 문화재 모니터링 및 상시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23개 문화재돌봄사업 수행단체 직원을 대상으로 드론 운용 과정을 진행했다. <사진> 교육은 업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드론 운용 이론 및 비행 실습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실제 문화재 촬영 및 모니터링 현장에서 드론의 활용은 빈번해졌지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못했거나 드론 활용이 미숙한 종사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18일부터는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3D 모델링 작업과 문화재 현장 실습 위주의 ‘드론 프로그래밍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병길 협회장은 “드론 교육은 장비 활용 능력 강화와 문화재 모니터링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의 일환”이라며 “문화재 상시 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돌봄 사업의 역할이 커진 만큼 모니터링 교육 외에도 문화재 일상관리와 전통 기법에 대한 교육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문화재돌봄협회가 운영 중인 문화재청 위탁 돌봄전문교육은 지난 2015년 시범사업의 형태로 시작해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인원 총 8017명의 교육생을 양성하며 문화재 관리 및 보수 기능 고도화·전문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모니터링, 경미수리, 일상관리 등 문화재 돌봄 업무별 직무교육과 신규 종사자 대상 기초 실무교육 등 총 60여회의 교육이 경주교육장과 전국 23개 문화재돌봄센터 및 문화재 현장에서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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