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지역 발전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건천애향청년회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23일 건천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건천애향청년회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최병섭 회장이 이임을 했고, 최상원 회장이 취임했다.
최병섭 이임회장은 “건천애향청년회가 창립한지 8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간 명절 관내 정화활동, 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 건천버섯축제 지원, 신라향가 모죽지랑가 발굴·전승 사업 등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지난 4년 동안 믿고 따라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취임하는 최상원 회장을 중심으로 뭉쳐 지역을 위한 애향청년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상원 취임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귀한 걸음 해주신 지역의 기관·단체장님들과 선배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과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한다”며 “저희 애향청년회는 지역민들과 소외된 어르신들을 한분, 한분 찾아가 봉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애향청년회를 지켜봐 주시고 많은 가르침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천애향청년회는 최상원 회장을 비롯한 박시완 상임부회장, 임창희·정지복·윤태주 부회장, 윤창희·이승희 감사가 2년간 이끌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