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식<인물사진> 현 경북상인연합회장이 연임에 성공해 지난 16일 제7대 경북도회장으로 취임했다. 경북도와 경북상인연합회는 이날 경주 웨딩파티엘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시장,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수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120여명의 상인 회원들이 참석했다.
정동식 회장은 평생을 전통시장 발전과 상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해 온 경북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의 산증인이다.
1995년부터 경주 중앙시장 전문경영인(상인 회장)으로 활동하다 2013년부터는 경북상인연합회장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전국 1637개 전통시장 44만명의 상인을 대표하는 전국상인연합회장에 취임해 전국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정동식 경북상인연합회장은 “최근 소비자들의 전통시장 소비문화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주차환경 개선 등 노후시설을 현대화해 전통시장에 다시 사람들이 북적거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북상인연합회는 울진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