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사람이 옵니다. 일자리가 늡니다’를 슬로건을 내걸고, 10대 과제 81개 공약을 발표했다.
주낙영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성건동 선거사무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경주 발전을 위한 10대 과제, 81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주 예비후보는 경주를 ‘역사문화관광특별도시’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025년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 동서남북 신관광단지와 제2동궁원 조성 등으로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주 예비후보는 미래자동차 혁신벨트와 혁신 원자력연구단지 조성,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고도화 등으로 질 좋은 일자리를 늘려가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주폐역부지에 뉴타운을 조성하고, 동천-황성 간 철도를 걷어내 ‘그린 뉴딜 천년숲길’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온가족이 행복한 행복누리 도시,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농어촌,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도시, 미래네트워크형 사통팔달 도로 교통망 구축, 힘내라 경주청년 희망무지개 7대 청년정책 추진, 소통 공감하는 시민감동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발표에 앞서 경주시장으로 일하는 지난 4년 동안 역대 최대예산을 확보해 머지않아 2조원 시대를 열게 됐고, 총 30건 4조2000여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또 성건동 구정동 도심지 고도제한 완화, 한국마사회 소유 경마장 부지 국비 지원으로 확보, 공원부지로 묶여 사라질 위기에 처한 3만평의 황성공원 일대 숲을 살려내는 등 수십년 묵은 숙원을 해결했다고 역설했다.
주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이 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계획했던 일의 결실을 거두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중단 없는 경주발전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재선도전에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