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열린 고성국TV의 토크쇼에 출연해 준비된 후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고성국 평론가의 질문에 박 예비후보가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한 이번 토크쇼에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했다.
토크쇼에서 박 예비후보는 경주다운 경주를 만들기 위한 8대 핵심공약을 소개했다. 박 예비후보는 △비욘드 로마 △경주 산업단지의 저탄소, 친환경, 전기수소차 전문 신산업단지로 특화 △농·축·임·어업 분야의 국내외 10대 명품 변신으로 고부가 산업 전환 △경주시민 행복지수 파격적 향상 △경주다움 도심재생 프로젝트 시행 △경주다움 핵심인재 2000명 육성 △시민의 시정 참여 시스템 및 보상제도 마련 △경주다움 미래연구소 설립 및 운영 등 8대 공약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고성국 평론가는 틈틈이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조언을 하기도 했다. 40분 정도 진행 예정이었던 토크쇼는 1시간 동안 진행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토크쇼를 지켜 본 황성동의 손모 씨는 “박병훈 예비후보가 시장 출마에 앞서 준비를 많이 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경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토크쇼 전체영상은 고성국TV에서 볼 수 있다. 고성국TV는 정치평론가 고성국씨가 운영하는 유튜브채널로 구독자 수 69만명, 통산 조회수 1억5천만뷰의 대표적인 보수채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