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농협 김병철 조합장이 지난 6일 ‘2022 대한민국 글로벌크라운대상’을 수상했다. 경영부분 대상을 수상한 김 조합장은 찰쌀보리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찰쌀보리 건조저장센터와 가공공장을 신축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9년에는 경주시 최초로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잡곡 생산농가 조직화와 시설·장비 지원으로 공동농업 강화를 추진해 식량산업발전에 기여했다.
김병철 조합장은 “이번 글로벌크라운대상은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합심해 만들어 낸 성과”라며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병철 조합장은 1983년 농협 입사 후 농업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했으며, 2009년 신경주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해 농한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찰쌀보리의 일괄 생산, 가공, 판매 체계를 확립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