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록자원봉사단은 지난 12일 회원 14명이 참가한 가운데 황성공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황성공원 주요 지점인 김유신 장군 동상 계단과 주변을 정리했다.
환경정화에 동참한 회원들은 “고동안 코로나19로 회원들 간에 교류가 없었는데 이렇게 자연보호 및 환경정화활동을 함께 펼칠 수 있어서 반갑고 좋았다”며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회원 간 교류와 함께 힐링을 할 수 있는 소중한 하루를 선물 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계단을 오르던 시민들이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황성공원을 찾았는데 깨끗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마음까지 청결해 지는 기분이다’라는 말을 전했을 때 작은 칭찬이지만 큰 보람을 느끼게 됐다”고도 말했다.
한편, 올해 새로 선임된 이노미 단장을 비롯해 회원들은 ‘자연보호활동, 성건파출소와 함께하는 치안봉사활동, 문화재 탐방 사진촬영지원, 독도교육자료 개발’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