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 생활문화 확산과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생활문화 지원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민들의 취향 발굴인 ‘문화발굴터’와 시민제안 및 지원프로그램인 ‘허비, 하비’ 진행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도시문화를 시민 스스로 만들고 변화시켜 나갈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사업은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 사업이다.
‘문화발굴터’는 경주시에 소재하는 생활문화와 문화예술 관련 사업장을 문화발굴터로 지정해 시민과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 간의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소통과 교류 증진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발굴터의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는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문화 향유의 기회를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에게는 사업장의 홍보 및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문화발굴터 운영이 종료된 후 모든 참여자가 주관하는 ‘생활문화페스타’를 개최해 경주시민과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 간의 문화교류 커뮤니티 형성으로 도시문화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
‘허비, 하비’는 우리 도시에서 시민이 하고 싶은 문화 활동에 대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시민제안 및 실행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이 추구하는 경주문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시민주도의 창의적인 문화도시 형성을 도모한다.
올해 사업기간 동안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문화발굴터’와 ‘허비, 하비’의 선정 규모는 먼저, 경주시 소재의 생활문화 및 문화예술 관련 사업장을 소유하고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문화발굴터’는 총 60개소 내외며, ‘허비, 하비’는 총 40팀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단, 주민등록상 경주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으로, 반드시 팀(3인 기준)을 구성해야 하고, 최소 3인은 경주시민이어야 한다.
‘문화발굴터’는 18일부터 25일까지, ‘허비, 하비’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공개모집 예정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경주문화재단 및 경주문화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