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과 주요 정당의 공천 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거나 완료되는 등 본격 선거체제에 돌입하면서 출마자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다만, 무슨 이유에선지 더불어민주당은 경주시장과 광역의원 선거에 단 한명도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있어 아직 변수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경주시장 선거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주낙영 현 경주시장과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보수세가 강한 경주는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지역인 만큼 앞으로의 공천 경쟁은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현재까지 유일하게 경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까지 마무리하고 유권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대응, 산불 예방 등 시민안전과 지역 현안의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등에 대비하고, 시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 뒤 선거전에 본격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재까지 경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없고, 현재 진행 중인 공천 신청 접수 등과 관련한 공식적인 발표도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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