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회장 박태일, 이하 범방)는 13일 신라중에서 등교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경주시, 검찰, 학교, 범방, 월남전참전자회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캠페인은 신라중 교사와 학생, 경주지청 남연진 검사, 경주시 아동청소년과, 월남전참전자회,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등교생들에게 코로나19 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인쇄된 휴대용 ‘손 소독 티슈’를 나눠주며, 학생들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손석락 신라중 교장은 “지역 기관과 단체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관심과 캠페인을 개최해준데 감사하다”며 “학교에서도 교육과 자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경주지청 남연진 검사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근절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캠페인을 주최한 경주범방 박태일 회장은 “코로나 상황을 반영한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적극 계발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