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5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주요 등산로 10곳을 폐쇄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폐쇄 구간은 △남산=내남 노곡(백운대마을)~백운암~고위산, 내남 용장(용장골)~은적골~고위산, 삼불사입구~상선암~금오산, 갯마을(탑골)~장창지~전망대, 통일전~전망대 등 4곳과 △토함산=황룡 시부걸~토함산, 추령휴게소~토함산, 마동 탑골마을~토함산 등 3곳 △단석산=건천 방내(버스정류소)~단석산 △오봉산=서면 천촌(주사골)~주사암 등이다. 그러나 경주시는 산불위험경보와 건조주의보 발령시에는 이번에 폐쇄하는 10개소 이외에 개방하고 있는 등산로 13개소에 대해서도 폐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가을철 산불감시를 위해 감시탑과 일반지역에 230명의 인원을 배치하고 화재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해 12월12일경부터 내년 5월 중순까지 헬기 1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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