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SA(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경주시는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A 등급을 받았다. 경주시의 공약이행 완료율은 76.2%로 나타났다. 전국 시 지역 평균 70.05%보다 6%p 이상, 경북지역 평균 완료율 64.86%에 대비해서는 11%p 이상 높은 수치다. 시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122개 공약 사업 중 93개 사업을 완료했다. 나머지 29개 사업은 계획대로 공약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7기 공약은 △301경제 살리기 사업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명품교육 행복하고 안전한 삶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농어촌 △골고루 잘사는 경주 △소통·공감·화합의 열린 시정 등 6개 분야다. 사업을 완료한 대표적인 농어촌 공약은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및 농산물가공센터 건립 △농어업회의소 신설 △여성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 △창농·귀농지원센터 개설 △ICT 스마트 팜 육성 △로컬푸드 직판장 및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등이다. 열린시정 공약은 △시장관사 폐지 △반부패·청렴시책 클린경주 △주민참여 예산제도 활성화 △시민감사관 운영 △시민원탁회의 운영 △시민소통협력관 신설 △사랑방 좌담회 정례화 등을 완수했다. 특히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사업 13건, 소통·공감·화합의 열린시정 사업 10건은 공약이행률 100%를 달성했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 취임 이후 2019년·2020년 공약실천계획 평가 A(우수) 등급을 시작으로, 2021년·2022년 공약이행 평가에서는 SA(최우수)등급을 받아 2년 연속 SA등급을 차지했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전국 기초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1년 12월 31일까지의 공약이행 자료를 공약이행완료(100점), 목표달성(10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Pass/Fail),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개 지표로 평가해 총점 90점 이상인 지자체를 SA등급으로 선정했다. 경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100점 만점에 90점을 넘어 SA등급을 획득했다. 주낙영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시민들께 드린 약속은 작은 것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반드시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함께 노력한 시민과 모든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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