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이 인문학강좌 ‘신라불교조각’을 개최한다. <사진> 인문학강좌 ‘신라불교조각’은 오는 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8회에 걸쳐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6월에 예정돼 있는 특별전‘낭산, 도리천 가는길’에 앞서 신라의 종교사상을 바탕으로 피어난 불교문화와 다양한 미술작품을 이해하고 향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에 국립경주박물관은 ‘석굴암과 불국사’를 비롯해 ‘경주 남산 칠불암의 불교미술’‘신라의 불교조각과 중국’‘밀교계 변화관음보살상’‘선도산 아미타삼존불’‘신라 불탑과 신중상’‘선림원지 금동보살입상’‘신라의 약사여래상’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강좌는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 ‘교육·행사·교육 프로그램’에서 사전 신청한 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강좌 녹화분은 국립경주박물관 유튜브를 통해 일주일간 송출될 예정이다.
한편 6월 15일부터 9월 12일까지 사천왕사와 망덕사, 전 황복사, 능지탑 등 낭산 일대에서 출토된 발굴품과 그간의 학술 성과를 토대로 경주 낭산의 성격을 종합적으로 조명하는 특별전‘낭산, 도리천 가는 길’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