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읍발전협의회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열린 ‘건천읍발전협의회 창립총회 및 회장단·감사 취임식’에서 송영길 씨가 초대회장으로 취임해 건천읍발전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주낙영 시장, 박승직 도의원, 장동호·박광호 시의원, 박병훈 전 도의원, 김병철 신경주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건천읍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건천읍발전협의회는 53명의 회원이 건천발전과 읍민 복지 향상 등을 목표로 활동하게 되며, 회원들 다수가 건천읍의 전·현직 단체장이나 단체의 핵심 인원들로 구성돼 그 역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13명의 자문위원들은 전직 건천읍장과 건천에 사업체를 두고 있는 대표자 등을 위촉해 여러 방면으로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건천발전협의회는 송영길 회장을 필두로 박종원 상임부회장, 황재돈·이상근·박대원·현순선 부회장, 김금자·김후봉 감사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게 된다.
송영길 회장은 취임사에서 “건천읍발전협의회는 건천사회와 읍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하기 위해 창립하게 됐다”면서 “건천발전을 저해하는 모든 요소는 차단하고 건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건천읍민들과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옳지 않을 때는 읍민들께서 채찍질을 해주고 좋은 일이 이뤄졌을 땐 함께 행복을 나눴으면 한다”면서 “건천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통해 읍민들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낙영 시장은 “건천읍의 발전, 주민화합과 복리증진을 견인해 나갈 건천읍발전협의회 및 회장단 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건천의 대표적인 사람들로 구성된 만큼 송영길 회장과 함께 힘찬 건천의 발전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영길 회장은 경주시한농연 회장, 경주시민주평통 자문위원, 경주시새농민회 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