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중, 2003년 아름다운 학교 선정 `제4회 아름다운 학교를 찾습니다` 공모전에서 공동체부문 우수상 선덕여자중학교(교장 남재호. 이사장 최영조)가 지난달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회 아름다운 학교를 찾습니다` 공모전 시상식에서 공동체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학교 운동본부와 대한교과서(주)가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서 선덕여중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하나돼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펼친 선덕 화랑회 지원 봉사단의 수범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공동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 남재호 교장은 "이번 2003년 아름다운 학교 공동체 부분 우수상 수상은 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들이 흘린 땀방울의 결실이다"며 "선덕여왕의 정기를 받아 지역적 여건 속에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혼연일치로 학교를 가꾸고 아름다운 학교로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 헛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더 좋은 학교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학교 운동본부측은 "공동체부문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의사 반영 여부와 참여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교육목적 공유 여부, 지역사회 개방적이며 적극적인 교류 여부, 지역주민의 프로그램 참여 여부, 공동체 형성을 위한 교수 학습 프로그램이 있는지 여부 등을 심사한 결과 선덕여중이 좋은 평가를 받아다"며 "더 좋은 학교로 거듭 육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400여명의 학생들과 23명의 교사 등이 중심 되고 있는 선덕여중은 지난 1949년 학교법인 만송교육재단이 설립인가를 받아 1952년 3월 26일 개교식이 거행된 이후 지난 2월 제 32회 졸업식이 거행돼 총 6천407명이 선덕여중을 졸업했으며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한 미래 지향인을 기른다, 즐거운 생활을 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심미인을 기른다,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지닌 창의적인 사람을 기른다, 긍정적 사고로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건강한 사람을 기른다`는 교육 목표아래 독서 및 글쓰기 교육강화, 인성교육의 강화, 경제교육 강화, 특기·적성 교육의 다양화, 자율 참여 공동체 만들기·체험학습 활성화·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기르기·자기표현의 기회 확대 등 새 학교 문화창조 추진을 위한 특수 시책을 정규 교육 과정에 접목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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