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왕경 복원·정비 집중투자 지원, 소형원자로(SMR) 기술 집중 투자, 경주 ‘역사문화관광 특례시’ 지정, 미래자동차산업 혁신벨트 조성···’
지난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경주발전을 위해 제시한 주요 공약들이다. 경주시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윤석열 당선인의 주요 경주관련 공약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 14일 간부회의를 갖고 경주관련 주요 대선공약이 새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인수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국·소·본부장이 모두 참석해 대선결과와 후속 조치사항, 새 정부 국정 전망 및 대응 방향, 국·소·본부별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경주시가 제시한 공약과제가 대통령 당선인 공약에 다수 반영된 만큼 시는 공약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통령 공약 세부 실행계획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비롯한 새 정부 각 부처에 건의·반영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벌일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도 이날 수시로 인수위와 정부 부처를 방문하는 등 직접 발로 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주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대한민국의 발전은 물론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당선인이 경주발전을 위해 제시한 공약들이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