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소아가 코로나19 확진된 경우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보했다. 지역에서는 한빛아동병원(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과 동국대경주병원(소아 비대면 의료상담센터) 2곳이다.
소아가 입원할 수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지자체에서 지정한 감염병원 중 거점전담병원에서 소아환자 외래 대면진료와 입원이 가능하다.
보건소를 거치지 않고 보호자가 직접 예약해 외래진료를 받거나 필요시 입원 가능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아 비대면 의료상담센터인 동국대경주병원은 거점전담병원과는 별개로 24시간 소아청소년과 비대면 진료·상담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코로나 확진 후 아프면 동네 병·의원을 통한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하며, 지역별 의료기관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hira.or.kr) 또는 네이버·카카오 지도를 통해 검색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거점전담병원을 통해 보건소를 거치지 않고 보호자가 직접 예약하여 외래진료를 받거나 필요시 입원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다음 주 중으로 추가 신청을 받아 공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