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극단 배우 박보결 씨가 한국미인협회가 주최하고 프리미엄브랜드진흥원과 퍼플스가 주관하는 ‘2021 선덕여왕 선발대회’에서 진을 수상했다. 선덕여왕선발대회는 지혜롭고 당당한 선덕여왕의 지덕체를 본받아 주체적이고 당당히 현대여성을 대변할 수 있는 선덕여왕을 선발하는 대회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임금이자 신라의 27대왕인 선덕여왕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그 면모를 본받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개최됐다. 참가대상은 한복이 잘 어울리는 대한민국 여성으로 키즈 부문, 미스 부문, 미시즈 부문, 시니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지난해 11월 1차 서류심사, 1월 2차 예선면접을 거쳐 지난달 27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본선대회를 치렀다. 지인의 권유와 추천으로 대회에 참여하게 된 박보결 씨는 이날 시니어 부문 진으로 선발되며 경주인의 위상을 높였다. 박보결 씨는 “신라인의 후손으로, 경주인으로 이번 대회는 의미있고 소중하고 행복한 도전이었다. 지인들의 응원과 투표, 따뜻한 관심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이자 신라의 제27대 왕인 선덕여왕의 지덕체를 본받아 한국 여성의 당당한 리더로서 선한 영향력과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연극인으로 정신의 꽃을 피우고, 또 예술인으로 인격의 꽃을 피워 사람들에게 좋은 마음을 나누고 싶은 배우이자 가수다. 앞으로 신라의 역사와 문화, 경주를 알리는 문화예술전도사로서 역할에도 소홀함 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각 부분의 수상자들은 대한민국 홍보대사로 한복의 멋과 미를 알리고 현대 여성을 대변하며, 세계 미인들의 대제전 월드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는 영광의 기회가 주어진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