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협은 조합원인 최탁열·권경이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3월 이달의 새농민상(像)’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농협중앙회는 지역 농업 발전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농민 부부를 매달 선정해 이달의 새농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경주농협에 따르면 최탁열 씨는 돌아가신 부모님의 뒤를 이어 농업에 전념하고 있는 전업 농업인으로 항상 근면성실한 자세로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또한 지역 소농업인들의 농업환경 개선과 우수농산물 생산 등 지역 농업을 선도해 나가는 농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하는 경영자이기도 한 최 씨는 창업 및 보육전문 자문위원으로 오랜 기간 경영컨설팅 지원활동에 참여해 왔고 이 경험을 활용해 지역 농산물 생산업체와 소규모 농업인들의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농가 소득 증대와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해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우수농산물생산관리 GAP 인증을 받기도 했다.
최탁열 씨는 “앞으로 품종별 선택과 집중의 방식으로 규격화된 영농활동과 기계화를 실시하겠다”며 “봄에 생산되는 보리를 보리차용 볶은 보리와 엿기름으로 가공하는 등 생산된 벼, 특수미, 맥류를 가공해 경주농협과 천북농협 로컬푸드에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탁열 씨는 농어업회의소 대의원, 농촌지도자회 회원, 경주농협 특수미작목반, 농협 이사금단지 벼생산자 등 다양한 농업단체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