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중인 확진자가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전화상담으로 처방이 가능해진다. <사진>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민간 포털 검색 서비스 등을 통해 코로나19 재택치료(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에 참여하는 전국 7000여개 동네 병·의원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검색창에서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을 입력하면 지도에 표시되는 방식이다. 검색 결과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전화상담’버튼을 누르면 해당 병·의원으로 즉시 연결 가능하며, 전화상담을 통해 증상진단 및 대응방법 안내 등 기초 의료상담부터 의약품 처방이 필요한 경우에는 신청을 통해 의약품을 자택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관련 보건의료자원 통합신고포털을 통해 재택치료자 전화상담에 참여를 희망하는 병·의원의 신청을 받고 있다”며 “보다 많은 동네 병·의원들이 신청하여 격리 중인 재택치료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