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진연구소 오세윤 작가가 국립문화재연구원 업무추진 유공을 인정받아 문화재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환경 변화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국립문화재연구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하고, 지난달 25일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오세윤 작가는 2000년 ‘경주 남산’ 도록 발간에 적극 참여해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기여했으며, 문화재 사진전 개최로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장 표창을 받았다.
오세윤 작가는 1990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경주와 신라’를 테마로 문화유산 사진을 촬영해왔다.
옛 신라로부터 계승해 내려온 역사와 정신을 사진으로 기록해 온 오세윤 작가는 “카메라를 메고 경주의 산과 들을 뛰어다닐 때가 가장 행복하다.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생생한 현장사진으로 담아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국가문화유산 종합연구 기관으로 고고, 미술, 건축, 보존, 과학, 자연유산, 안전방재 등 다양한 문화재를 조사·연구·보존·활용하고 있으며, 대전과 7개 지방문화재연구소(경주, 부여, 창원, 나주, 충주, 강화, 완주)를 두어 문화권별 종합적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