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강의와 음식의 콜라보레이션 ‘클래식맛수다’가 7일부터 효현동 소티골 브런치카페 ‘로만티시’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개설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클래식수다’가 이번에는 음식을 가미한 ‘클래식맛수다’로 찾아왔다.
이지씨씨 이동우 대표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클래식맛수다’에서는 ‘고전파와 낭만파 사이’라는 주제로 고전파의 형식을 완성시키면서 낭만파의 길을 열었던 베토벤의 생애와 작품을 주로 다룬다.
또 베토벤의 추종자였던 겨울나그네 슈베르트, 괴짜 중의 괴짜 음악가였던 베를리오즈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 내용으로는 △1강(3/7) 유서 쓰고 다시 태어난 자 △2강(3/14) 불멸의 여인 △3강(3/21) 연말에 합창교향곡을 들어야 하는 이유 △4강(3/28)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나그네 △5강(4/4) 괴짜 음악가의 순정을 강의한다. 강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한편, 지난해 11월에 첫 선을 보였던 레퍼토리 강좌 ‘고전파와 수다떨기’는 하이든과 모차르트를 주로 다룬다. 강의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1강(3/8) 오징어게임에 하이든 있다 △2강(3/15) 절대왕정시대에 파업 시도한 간 큰 음악가는? △3강(3/22) 모차르트 음악이 태교음악으로 유명해진 이유 △4강(3/29) 오페라 부파와 춘향전이 닮았다고? △5강(4/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클라리넷 협주곡으로 진행된다.
이동우 대표는 “클래식맛수다에서는 고전파부터 낭만파까지 정주행 후 고전파 앞으로 돌아와 바로크 음악으로 일단락하려고 한다. 지난해 강의 때 아내가 수강생들에게 정성스레 만들어 제공한 가벼운 음식들이 꽤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는 강좌 제목을 ‘클래식맛수다’로 바꿨다. 재미난 강의와 함께 맛난 음식도 즐길 수 있는 ‘클래식맛수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강료는 유료이며 문의는 네이버 블로그 ‘로만티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