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개학 첫주에 학생과 교직원이 선제검사에 사용되는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 38만2980개를 23개 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927교)에 지원했다. <사진> 등교 전 선제검사 시행을 위한 이번 지원은 3월 1주는 학생 및 교직원에게 자가진단키트 1개씩을 지원해 수요일 자가진단검사를 실시한다. 3월 2∼5주는 주별 학생 2개, 교직원 1개씩(총 290만220개)을 지원해 매주 일요일 및 수요일 저녁에 자가진단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자가진단검사는 학부모의 동의하에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권장 사항으로 검사를 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새로운 학교 방역체계에 따라 새 학기 학교방역 준비를 지원하고 학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는 2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오미크론 비상 점검 지원 체제’로 운영된다. 각급학교 방역인력 3900명과 확진자 발생 시 자체 조사 보조인력 464명 총 4364명을 지원해 학교방역소독, 발열체크, 거리두기 지도, 급식소 위생관리, 교실 위생관리, 확진자 발생 시 학교 자체조사 지원, 자가진단검사키트 배부 등을 지원한다. 방역물품은 학생 1인당 8000원, 총 30억원을 지원해 학교에 필요한 방역물품을 구입·사용토록 했으며, 방역소독비 6억원(교당 48만원)을 지원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환경 조성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새 학기에도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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