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지난달 27일 복지사각지대 없는 불국동을 만들기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하고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협의체는 이날 불국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이동협·최덕규 시의원과 회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첫 정기회를 개최했다. 최부기 민간위원장 주재로 열린 회의는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운영규정 개정과 지역특화사업 추진과 관련해 올해 추진해야 할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불국동 협의체의 지역특화사업은 ‘사랑나눔米, 든든꾸러미, 어깨동무사업’이다. 협의체는 이날 사랑나누米 사업으로 위원들이 직접 경작해 수확한 쌀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또 든든꾸러미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어깨동무 사업은 취약계층 자립지원 사업으로, 지역자원 연계와 재능기부 활동으로 취약계층 환경개선을 추진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대상자 선정 및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최부기 민간위원장은 “위원들과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협의체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우 불국동장(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을 사랑하는 봉사정신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돼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행정복지센터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불국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