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설날 당일을 제외한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나흘 동안 경주박물관 일원에서는 ‘새해 소망카드 만들기’ ‘소망나무 만들기 체험꾸러미 증정’ ‘신나는 민속놀이’ ‘박물관 관람 후기 이벤트’ 등 관람객 체험 중심의 행사를 운영한다. 신라역사관 앞마당에서는 투호 놀이,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신라미술관 로비에서는 가족과 함께 올 한해 이루고 싶은 소망을 카드에 적어 소망나무에 달아보는 ‘새해 소망카드 만들기’체험이 진행된다. 어린이박물관에 입장하는 어린이에게는 컬러룬 소망나무, 볼클레이, 모양색지, 실 등으로 구성된 ‘소망나무 만들기 체험꾸러미’가 증정된다. 경주박물관은 체험행사와 더불어 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박물관 전시를 관람한 후기와 인증사진을 2월 6일까지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온라인 채널(SNS)에 올린 다음 경주박물관 온라인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30명에게 반가사유상 미니어처가 선물로 증정된다. 국립경주박물관 측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설 연휴 기간 박물관에서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며, 가족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박물관은 안전한 관람을 위하여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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