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의 지팡이가 하얀 비둘기로 변하고, 멋진 테이블이 공중으로 날아다니며 춤을 추는 신기한 마술의 세계가 펼쳐진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어린이 마술 콘서트가 2월 12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리는 것.
극단 아트원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마술사 레오와 도로시 두 명의 마술사가 출연해 신비롭고 아름다운 마술을 선사한다.
첫 번째 마술이야기와 두 번째 마술이야기로 나뉘는 이번 공연에서는 △화려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환상적인 마술쇼 △아이와 함께하는 코믹마술 나도 마술사 △예쁜 음악과 감동이 있는 아름다운 엔딩스토리 등 다채롭고 신비로운 마술을 만날 수 있다.
극단 아트원 측은 “처음에는 동아리, 동호회를 중심으로 바람이 일던 마술이 이제는 유치원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다”면서 “기존의 매직콘서트가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공연으로 아이들과 부모님이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적 사고력과 발표력,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높여주는 마술공연에 많은 분의 관심과 관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티켓은 전석 3만원, 예매가는 2만5000원(인터파크)이며 24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