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문이 5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류한호·이하 지발위)는 지난 24일 2022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경주신문을 비롯한 지역신문 주간지 53개사와 일간지 25개사 등 총 78개사가 선정됐다.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됨에 따라 경주신문은 기획취재(해외, 국내) 지원, 콘텐츠 지면 개선 사업, 지역민 참여보도, NIE교육, 디지털장비임대 지원사업, 연수교육사업,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사업 등 지역신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경주신문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수준 높은 기사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학생들에게 지역 신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사회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NIE교육도 올해 계속될 예정이다.
지발위는 ‘지역신문 책무 및 윤리 실천’ ‘중장기사업계획서 내용의 타당성·실현가능성 및 효과성’ ‘편집자율권 보장’ ‘경영건전성 정도’ 등 20개 기준의 심사기준을 객관성과 공정성에 기반해 우선지원대상사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지발위에서는 기획취재, NIE교육, 연수교육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 실적도 함께 평가하고 있다. 경주신문은 2021년 기본적인 지원사업 수행은 물론 지역 대학 문제, 폐교 활용 문제, 로컬문화 관련 문제 등에 대해 기획 취재로 심층 진단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한편 대구·경북에서는 올해 경주신문을 비롯한 고령신문, 성주신문, 영주시민신문(이상 주간지 4개사)과 경북일보, 매일신문, 영남일보(이상 일간지 3개사)가 함께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