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 상반기 2022 청년 문화예술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지역예술인 발굴 및 지원과 문화예술 거점 공간을 운영할 청년활동가를 모집할 계획이다.이에 경주시는 23개 읍면동을 중심, 동부, 서부, 남부, 북부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1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는 안강, 강동, 천북 지역의 현황을 잘 아는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장·임원 등을 대상으로 권역 담당자 회의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은 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 김진훈 팀장이 맡았다. 김진훈 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제한을 받는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책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경주시에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문화예술인과 생활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책 강구 방안에 따라 ‘2022 청년 문화예술 르네상스 사업’ 내 ‘2022 코로나 극복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문화예술강좌나 체험, 전시나 공연 등 문화예술인들이 마을에서 지역주민들과 같이 호흡하며 다양한 기획이 시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창작에 대한 의욕을 북돋우어 주고,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이 남의 일이 아니라 스스로가 수요자와 생산자가 될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숨은 문화예술인 발굴에 도움을 구했다. 현재 경주시는 (사)한국예총 경주지회와 업무협의를 통해 전문예술인 현황 파악 및 지원을 요청한 상태며, 지역문화활동가 및 예술가들과의 회의 진행 등 기본계획수립 중이다. 2월부터 △권역별 청년 활동가 모집 △지역예술인 데이터베이스 △권역별 중심 읍·면·동 선정 및 거점공간 지정 △권역별 사업추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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