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문고 불국동 작은도서관인 민들레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끝내고 지난 15일 재개관했다. <사진>
재개관식은 이날 불국동 주민자치센터 3층에서 지역 유관기관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불국동 독후감대회 우수자 10명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민들레도서관은 그동안 동주민센터 2층 도서관이 협소하고 책장 등이 노후됨에 따라 경북새마을문고 활성화 지원금 1000만원에 자부담 100만원을 더해 3층 약 70㎡를 새단장해 이전했다.
2008년 개관해 장서 4500권을 보유하고 지역주민이 언제든지 찾아와 책을 읽거나 빌려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영미 회장은 기념사에서 “새마을문고 역사 60년을 맞아 마을문고 발상지인 경주에서 마을 나들이하듯 언제든지 찾아오는 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