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을 사랑하는 모임(안사모 회장 서성순)은 지난 15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장애인들을 위한 샴푸 50세트와 양말 100켤레를 기부했다. ‘안사모’는 2004년에 45명의 회원으로 창단돼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17년간 후원하면서 희망과 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여성단체이다. 이번 기부는 떡국 떡을 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후원물품을 구매해 이뤄졌으며, 강동면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은혜원(원장 손대호)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성순 안사모 회장은 “매년 기부를 해왔지만 올해는 좀 더 뜻깊은 기부가 될 것 같고, 기부한 물품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안사모의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전력을 다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