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문화채움(대표 이장은, 이하 문화채움)이 2021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은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특화된 사회적 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주민 수요의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제도를 도입, 지금까지 총 165개 기업이 지정됐다. 협동조합 문화채움은 지난해 9월 개관한 채움아트홀이 보다 다양한 문화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협동조합이다. 현재 공연 기획, 공연장 대관, 콘텐츠 제작 등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장은 대표는 “협동조합 문화채움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문화예술인들이 경제적 요인 등으로 창작활동이 중단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코로나19로 공연할 공간이 없고 대관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문화채움이 다양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채움의 핵심목표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창작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협동조합 문화채움은 앞으로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위를 유지하며, 고용부의 근로자 인건비 지원, 전문인력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의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문체부의 문화·체육·관광 분야별 특성에 맞는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과 경영 및 판로개척 상담(컨설팅), 생활문화 및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특화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라 국민의 문화 욕구도 다양해 지고 있는 만큼 이번에 지정된 예비 사회적 기업들이 역량있는 문화 인력들과 함께 창의성·감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확대해 수익도 창출하는 혁신적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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