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YMCA(이사장 박동섭)는 지난 8월부터 11월말까지 코로나시기에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어렵게 청년소비자 리더 양성을 위한 워크숍과 취약계층별 사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경주YMCA의 소비자센터는 ‘시민중계실’ 명칭으로 1984년 10월 5일 개설이 돼 올해로 37년의 역사를 가지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초창기상담은 소비자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상담 및 구제가 진행됐으며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소비패턴의 변화로 인해 다양화된 민원으로 피해구제와 더불어 소비자의 의식 변화를 위해 사전 예방교육에 힘써왔다. 지역 변호사, 교수들과 자문의원을 위촉해 의식교육 및 법률상담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시민들의 의식교육 및 원거리 무료법률상담 및 시민, 노인, 지역대학생, 아동 청소년,외국인,중도입국청소년, 특히 러시아 고려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구제 및 사전 예방사업에 중점을 두고 연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이 연간 상시 이러한 많은 사업들을 진행할 수 있는 재원은 무엇보다도 경주YMCA자원 봉사자회 김미경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창시절 실습을 계기로 인연이 되어 수년간 봉사한 젊은 청년 서아영 봉사자는 이번 소비자의 날을 맞아 공정거래위원장상을 수상하는 결실도 있었다. 소비자 상담 및 소비자 교육, 물가안정 운동, 시의회 의정지기단 활동 등 연간 전반적인 사업의 부족한 재원의 대부분이 볼런티어들의 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역 전문가들의 협조와 민관이 서로 협력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업무의 연계성을 가지고 처리하고 있다. 경주YMCA소비자센터는 이번 청년소비자 리더 양성교육을 통해 청년 리더들의 활동으로 지역 각 계층별 교육에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또한 올바른 소비생활이 곧 지역사회의 기본 향방을 제시하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시대는 신용이 바로 사회생활의 시작이며, 삶의 기본임을 인식케 하고, 건강한 삶의 기본임을 교육을 통해 인식 개선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팬데믹 시대에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려면 소비자 스스로 주체를 가지고 계획적인 소비생활을 해야 한다.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고 구독경제(매월 대금납부) 방식의 판매방식과 HOME소비가 늘어나면서 전자상거래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어서 그 어느 해보다 더 소비생활의 주의환기가 필요하다. 특히 비대면 소비가 2011년대비 100%이상 늘어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지구환경에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현실에서 각계층별 교육의 필요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코로나로 인해 찾아가는 교육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안전수칙을 최대한으로 지키면서 어려운 교육을 마무리 했다. 이은숙 사무총장은 “올해는 경주시가 발 빠르게 움직여 소비자조례를 제정해 소비자기본법에 의해 소비자의 안전 및 피해구제에 대해 민관이 협력하여 경주시민의 안전 소비정책을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돼 무엇보다도 큰 의미가 주어진 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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