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숲이랑마을돌봄터’가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사진> 민선7기 공약인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만6세~12세 초등학생들에게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서호대 시의장, 도·시의원, 주민 등이 참여했다. 충효동에 위치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은 연면적 119.91㎡ 규모로 사무공간과 독서공간, 활동공간, 조리실 등으로 조성됐으며, 비영리민간단체가 운영한다. 이용 정원은 20명이며 운영 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오후 7시, 방학 중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다. 돌봄교사가 일상활동 지원을 비롯해 숙제와 독서 지도, 간식을 지원하며, 각 아동별 상시 및 일시 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주낙영 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가 돌봄을 필요로 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 시민들의 육아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역 내 안강행복마을돌봄터, 황성동사랑마을돌봄터, 성건행복마을돌봄터와 이번에 개소한 숲이랑마을돌봄터 등 4곳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달 중순 용강동에 5호점이 개점하는 등 점진적으로 돌봄센터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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