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읍 혜우회(회장 조해제)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사진>
외동읍 혜우회는 지난 6일 쌀 40포(10㎏들이)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외동읍에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층, 한부모가구 등 취약계층 4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혜우회는 5년 전 조직된 지역 봉사단체로 쌀농사를 짓는 농업인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직접 경작한 쌀을 십시일반 모아 연말연시마다 저소득 가정을 위해 기탁해 왔다.
조해제 회장은 “지역의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코로나19와 혹독한 겨울을 함께 이겨내기를 희망한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