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한의과대학 3기 동기회(회장 윤종원)는 지난 4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동국대 윤성이 총장, 동국대 한의과대학 김동일 학장, 한의과대학 김소형 총동창회장, 경북 한의사회 최용구 의장, 김석렬 경주시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동국한의 입학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1979년 신설된 동국대 한의과대학에 1981년 3기로 입학한 입학생들이 입학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추억의 사진 영상물 상영, 축하공연 등 식전 행사와 환영사,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기금전달식, 만찬 등이 진행됐다.
특히 기금전달식에서 3기 동기회는 한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8300만원을, 동국대 한의과대학 외래교수회는 일산캠퍼스 한의학관 건립기금 53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총 1억3600만원의 기금이 전달돼 졸업생들의 모교 사랑을 느끼는 자리가 됐다.
윤종원 회장은 “전국 곳곳의 의료 현장에서 의료 실천과 한의학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동국한의 동기들이 자랑스럽고 기금 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배들이 의술과 인술을 두루 겸비한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양성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국대 한의과대학 김동일 학장은 “동국대 한의과대학은 지난 42년간 대한민국 의료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면서 “매년 동문들의 후배사랑에 감사드리며, 봉사정신과 윤리의식을 갖춘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인재를 양성해 동국한의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의과대학은 1979년도에 1기생 입학을 시작으로 한의대 부속 경주한방병원, 분당한방병원, 일산 동국대 한방병원 등을 개원하고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다수의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한의학 발전을 견인할 의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