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청소년들과 수험생 및 학부모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사)새화랑청소년연합(대표 박재홍)이 주최하고 새마음인성개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1굿뉴스코페스티벌’이 지난달 27일 경주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한 이 공연은 링컨하우스 대구스쿨고 재학생들이 진행을 맡아 태권무, 건전댄스, 대륙별 전통 문화공연, 어쿠스틱밴드 공연을 비롯 인성강연과 청소년공모프로젝트인 ‘화랑정신을 찾아서’ 수료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 시내 청소년과 수험생가족,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관객들이 참석하여 전체 500여석 중 거리두기를 유지한 200석 관람석을 가득 채웠다. 또 이날 공연 영상은 수험생들을 둔 많은 학교들에 보내질 예정이며 전 세계 청소년 단체들에게도 온라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에서 국제인성개발교육원 김진성원장은 마인드강연에서 ‘클라라’라는 여학생이 아버지와 갈등하다가 청소년캠프에서 들은 그대로 아버지에게 전화로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고 이에 마음이 따듯해진 아버지가 먼 거리에서 곧장 달려와 화해한 이야기를 하며 ‘마음을 교류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연, 관객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새화랑청소년연합 측은 “올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더 많은 관객과 함께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내년 1~2월 4000석규모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충분한 거리두기로 ‘2025년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 기원 및 도민을 위한 굿뉴스코페스티벌을 준비 중이니 많은 격려와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경주시의회의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참석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했으며 비롯 경주관지역 중고교 교장들과 장애인 관련 단체 및 학생교육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해 관심을 표명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 학생들의 힐링을 기원했다. (사)새화랑청소년연합은 조급함으로 인해 단기간에 성취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시대에 청소년들이 자제력과 도전정신이 갖춘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 황성동 행정센터 앞에 작은 도서관을 개관하여 청소년들과 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