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는 지난달 25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에서 제11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
밝은빛누리는 우리말로 ‘밝은 빛이 환하게 비치는 세상에서 예쁘게 살아가라’는 의미다.
수료식에는 이동협 시의회 문화행정위원장과 남심숙 경주시 장애인여성복지과장, 수강생 30명 등 70여명이 참석해 수료를 축하했다. 이번 강의는 지난 3월부터 11월 초까지 매주 화·목 총 30회에 걸쳐 진행됐다.
장애인들이 자립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권·금융·법률·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주낙영 시장은 “밝은빛누리 대학을 통해 습득한 지식이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대학이 장애인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는 교육의 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007년 보건복지부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경북도 최초로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권익옹호, 상담, 자립 지원 체험홈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