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회는 지난달 26일 경주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2021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과 서호대 시의장을 비롯해 백신접종을 완료한 남녀 새마을지도자 450여명과 새터민 40여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이 2000만원, 경주시새마을금고협의회가 500만원을 후원해 뜻깊은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6000포기 김치는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차상위계층,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2500여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50곳 등에 전달된다. 손지익 경주시새마을지회장은 “2004년부터 매년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적극 참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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